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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지역경제 피해 막는다'…경기도, TF 가동

송고시간2020-02-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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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소상공인, 기업 지원, 수출 지원 등 4개 분과 구성

경기도 '신종코로나 대응 경제 TF' 영상회의
경기도 '신종코로나 대응 경제 TF' 영상회의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책 마련을 위해 '경제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TF는 경제실장을 단장으로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 지원, 수출 지원 등 4개 분과로 구성했다.

T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31개 시·군, 공공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기업,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책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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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cz4F2C6T6M

일자리 분과는 일자리경제정책과·경기연구원·일자리재단이 참여하며 대응책 총괄 업무와 동향 파악 등의 역할을 한다.

소상공인 분과는 소상공인과·시장상권진흥원이 참여해 소상공인 피해 대응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업무를 한다.

또 기업 지원 분과는 특화기업지원과·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주식회사가 참여해 중소기업 피해 대응과 자금 지원 등을 하며, 수출 지원 분과는 외교통상과·투자진흥과·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참여해 경기지역 기업의 수·출입과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 활동을 지원한다.

TF는 매주 정례회의를, 사안 발생 때 수시 회의를 각각 열어 실효성 있는 장·단기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필요할 때는 정부 및 관련 기관에 정책적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31개 시·군 경제 담당 국장을 책임자로 지정해 지역별 경제 동향도 매일 모니터링한다.

첫 회의에서는 매점매석과 같은 시장질서 교란 행위, 가짜뉴스 등에 엄정 대처하고 지역경제와 관련한 예산을 상반기 중 신속히 집행해 경제적 피해에 대응하기로 했다.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에 대해서는 우선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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