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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종코로나에 해외 출장 취소·최소화

송고시간2020-02-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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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매우호 지역에 마스크 5만 개 긴급 지원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된 구청 민원실 출입문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된 구청 민원실 출입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청 종합민원실의 출입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0.2.3.
mtkht@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출장을 취소하거나 최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음 달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각각 열릴 예정인 미용 관련 국제 전시박람회 등 해외 행사 참가 여부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발병 지역으로의 출장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이철우 도지사의 유럽과 일본 출장은 취소했다.

이 지사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독일을 돌며 스마트팜 견학,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0(MWC 2020) 참관, 자매도시와 투자유치기업 방문 등 일정을 준비했다.

일본 기업 비즈니스 간담회, 경제교류회, 도민연합회 간담회 등으로 구성된 3박 4일 일본 출장 일정도 경제부지사로 대체하고 인원을 최소화한다.

도는 또 사태 장기화로 중소기업 수출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에 대비해 지역경제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출 유관기관과 전략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린성, 허난성, 산시성, 후난성, 닝샤회족자치구 등 중국 자매우호 지역 5곳에 마스크 5만 개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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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iMaFDapn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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