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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중국 유학생 이달 말까지 입국연기…인터넷 강의 검토

송고시간2020-02-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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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확진자 접촉 중국 유학생은 공무원 지정해 1대 1 관리

신종 코로나 방역
신종 코로나 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원광대는 3일 "중국인 유학생 441명의 학교 복귀를 이달 말까지 연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원광대는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석·박사 과정의 중국인 유학생의 수업을 인터넷 강의로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앞서 원광대는 학위 수여식과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원광보건대는 복귀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 격리시설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 감지기
열 감지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익산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종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1대 1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능동 감시 대상이지만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강력한 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국립익산박물관과 보건소 등에 열화상 감지기를 설치하고 다중 이용시설에는 마스크와 세정제 등의 방역용품을 비치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doin100@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iMaFDapn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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