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전남도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행사·국외 출장 최소화

송고시간2020-02-03 16:3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복무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상하이 사무소 폐쇄·친환경 농업대회 취소

'마스크로 가렸지만' 신종 코로나 불안불안
'마스크로 가렸지만' 신종 코로나 불안불안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최근 급속도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도민과 소속 공무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시기에는 전국단위 대규모 행사와 불특정 다수가 참여한 행사·대회·축제의 개최나 참여를 원칙으로 금지하도록 했다.

불가피한 행사의 경우 기간이나 참석자 범위를 축소하고, 행사장 내 체온계·손 소독제 비치,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 부착 등 예방에 필요한 선행 조치를 하도록 했다.

공무원 국외 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안정화할 때까지 중국은 물론 감염증 발생지역 국외 출장을 제한한다.

미발생 지역 국외 출장도 연기 또는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소속 공무원 중 민원응대·현장 근무 공무원들에게는 손 소독제 소지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도민 불안감을 완화하고 도민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iMaFDapnf0

중국 상하이에 있는 전남도청 사무소도 신종코로나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문을 닫기로 했다.

4일 '2020 친환경 농업 전진 대회'도 취소했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감염증 예방은 지나치게 해도 지나친 게 아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지역에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전 도청의 부서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