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심상정 "중국 광저우 등 신종코로나 확산…입국금지 확대 필요"

송고시간2020-02-03 17:5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공동 대응 위한 여야정협의체 조속 개최 제안"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 금지 대상 지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정부는 입국 금지 지역을 중국 후베이(湖北)성으로 한정하고 있다"며 "광저우 등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입국 금지 조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j9E4LPVJ4A

그러면서 "사실상 중국 전역이 위험지역이라는 우려가 크다"며 "입국 금지 지역 이외의 중국 경유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추적 관리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또 "역학 조사관과 검역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라며 "방역시스템 관리 인력의 한계를 극복할 보완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종코로나의 확산을 조기 차단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청와대와 제 정당에 신종코로나 공동 대응을 위한 여야정협의체를 조속히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도 말했다.

발언하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발언하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2.3 yatoya@yna.co.kr

hrseo@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TJNJDt98-UU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