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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단체, 영등포구와 신종코로나 예방 캠페인

송고시간2020-02-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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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중국동포 단체가 영등포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4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등 중국동포 단체는 지난 1일부터 영등포구 내 외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 일대에서 신종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영등포구는 캠페인에 필요한 외국어 안내문(중국어 9천500부, 영어 5천부, 한국어 1만4천500부)과 함께 손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을 지원했다. 8일부터는 단체 회원들과 함께 마작방, 소규모 점포 등을 직접 찾아가 소독한다.

영등포구는 "캠페인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며 "회원들은 신종코로나가 소강 상태를 보일 때까지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종코로나 예방 캠페인 나선 중국동포들
신종코로나 예방 캠페인 나선 중국동포들

(서울=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에서 중국동포 단체가 신종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0.2.4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ko@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aAPHBFL5u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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