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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신종코로나 환자 발생에 보름간 문 닫아

송고시간2020-02-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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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한 카지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카오의 한 카지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마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보름간 카지노 문을 닫는다.

4일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호얏셍(賀一誠) 마카오 행정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마카오의 9번째 신종코로나 환자가 카지노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카지노와 관련 오락산업의 운영을 보름간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경제의 주축인 카지노의 운영 중단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호 행정장관은 "현재 마카오의 경제는 (카지노 중단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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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6DPWohJQ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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