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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첫 현지 전염 4명 발생…확진자 24명으로 늘어

송고시간2020-02-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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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중국인 관광객 상대 상점 관계자들…우한 방문한 적 없어"

싱가포르 국립 전염병센터 모습
싱가포르 국립 전염병센터 모습

[스트레이츠 타임스 캡처]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현지 전염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4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보건부는 추가 확진자 6명 중 4명은 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다면서, 싱가포르 내에서 사람 간 전염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추가 확진자들은 싱가포르 내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건강 관련 제품 판매 상점과 관련된 이들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보건부는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전세기 편으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싱가포르인 92명 중 두 명도 이날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south@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6DPWohJQ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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