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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종 코로나 자가격리자 발생 폐기물 안전처리

송고시간2020-02-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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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기자
조정호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관련 자가격리자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격리 의료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격리 의료폐기물 특별관리 대책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는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전용 봉투와 소독약품을 무상으로 받는다.

대상자는 폐기물을 전량 소독처리 후 전용 봉투에 담은 뒤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이중 밀봉해 보관한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면 관할 보건소는 청소부서에 연락해서 생활폐기물로 수거해 처리한다.

양성으로 판정되면 폐기물로 인한 감염을 차단하고자 관할 보건소가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연락해 당일 수거·처리·소각한다.

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 폐기물도 소독한 뒤 이중 밀폐한 전용 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당일 소각 처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발생 폐기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각 구·군 청소행정 부서와 보건소 간 긴밀한 업무협조와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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