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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능동감시자 7명…매일 2회 발열 확인"

송고시간2020-02-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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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 취소 양해·위생수칙 준수" 시민에 당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7일 "현재까지 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없다"며 "(바깥 생활이 가능한) 능동감시자는 7명으로 파악돼 전담공무원이 매일 2회 발열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신종코로나 현재 상황과 대책을 시민에게 자세히 알리고 협조를 구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시민이 느낄 불안과 염려를 잘 알고 있다"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둬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이용시설이 휴관 조치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의정부시는 다음 달까지 복지관, 경로당, 수영장, 공연장 등의 100여 개 행사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집합 행사를 자제하도록 했다.

다중이용시설 운영도 잠정 중단,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 시장은 "철저한 대응과 투명한 정보공개로 시민 불안을 덜어내겠다"며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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