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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포근한 정월대보름…동해안 강풍 주의

송고시간2020-02-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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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늘
대구 하늘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주말이자 정월대보름인 8일 대구·경북은 오전에 흐린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낮 기온은 4∼8도로 평년과 비슷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다 차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과 일부 북동산지에는 밤부터 눈이 내려 쌓이거나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으니 안전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남부 먼바다에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에 물결도 2∼4m로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울릉도와 독도, 경북 동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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