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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제한 후 중국발 입국자 하루 1만3천명→5천400명 감소"

송고시간2020-02-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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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 기자
김잔디기자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 정례 브리핑서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을 막고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 후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이 60% 감소했다.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입국제한 조치 후 중국발 입국자는 하루 1만3천명에서 5천400명으로 약 60% 줄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에 방문하거나 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신설해 시행하고 있다.

정부 "우한교민 '3차 전세기' 투입 예정…입국제한 확대는 '보류'"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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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로 만들어 입국 시 모든 내외국인은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를 확인받아야 한다. 이때 현장에서 연락이 닿아야만 입국이 허용된다.

박 본부장은 "(입국제한 조치 후) 전날까지 5일간 중국 현지에서 입국을 요청했으나 후베이성에서 발급한 여권을 소지하는 등의 이유로 입국이 차단된 사례는 499명"이라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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