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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등장' 손흥민, 드림 KFA 참가 중고생들에 '맞춤형 조언'

송고시간2020-02-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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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강사' 손흥민
'일일 강사' 손흥민

손흥민이 11일 오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드림 KFA'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한 스포츠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드림 KFA'에 깜짝 등장해 중고생들에게 '맞춤형 조언'을 해줬다.

손흥민은 11일 오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드림 KFA'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 모인 중고생 25명은 축구협회에서 제공한 버스 편으로 파주NFC로 이동해 대강당에서 '드림 KFA'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드림 KFA'는 축구협회가 201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대강당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을 때,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과 '찰칵'
손흥민과 '찰칵'

손흥민이 11일 오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드림 KFA'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FA컵 32강 재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오는 16일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까지 경기 일정이 없어 최근 입국했다. 축구협회로부터 '드림 KFA'의 취지를 들은 손흥민은 흔쾌히 참가를 결정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은 스포츠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유쾌하고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

손흥민은 참가자들의 이름과 희망하는 직업을 미리 파악한 뒤 참가자들의 이름을 불어주며 '맞춤형 조언'을 했다.

한편, 손흥민의 이번 행사 참가는 병역특례자 봉사 활동으로 인정받는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아 체육요원으로 편입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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