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온라인 은행, 브렉시트로 영국에서 서비스 접기로
송고시간2020-02-12 02:08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계 온라인 은행인 N26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영국 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1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N26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영국이 지난 1월 말로 EU를 떠나면서 더 이상 우리의 EU 은행업 허가증으로는 영국에서 운영할 수 없다"면서 철수 의사를 나타냈다.
N26은 오는 4월 15일 영국 계좌를 닫을 것이라면서 계좌에 돈이 남아있는 고객들은 이 때까지 인출하거나 이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를린에 본사를 둔 N26은 유럽 전체적으로 5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최근 매일 1천 명 정도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왔다.
lkb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12 02: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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