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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사 건물 식당서 칼부림…2명 중상(종합2보)

송고시간2020-02-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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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 종업원, 식당 주방서 흉기로 20대 남성 동료 찔러

여의도 사건 현장 감식하는 경찰
여의도 사건 현장 감식하는 경찰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2일 오전 종업원 간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서울 여의도의 한 증권사 건물 지하식당가에서 경찰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사건으로 피해자 1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용의자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0.2.12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서울 여의도의 한 건물 식당에서 12일 종업원이 동료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용의자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9시18분께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증권사 건물 지하식당에서 한 60대 여성 종업원이 20대 남성 종업원을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피해자인 남성 직원은 복부에 중상을 입고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여성은 도주했다가 현장 인근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초기에 이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가 추후에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라고 정정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식당 주방에 있던 흉기로 남성을 찌른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의도 증권사 건물 사건 현장 감식하는 경찰
여의도 증권사 건물 사건 현장 감식하는 경찰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2일 오전 종업원 간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서울 여의도의 한 증권사 건물 지하식당가에서 경찰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사건으로 피해자 1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용의자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0.2.12 ondol@yna.co.kr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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