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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영웅' 신의현, 4년 만의 장애인 동계체전서 다관왕 시동

송고시간2020-02-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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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남 기자
배진남기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 좌식 경기서 금메달

신의현.
신의현.

신의현이 12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최초의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평창 영웅' 신의현(40·충남)이 4년 만에 출전한 장애인 동계체전에서 다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신의현은 12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 좌식경기에서 12분12초8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원유민(제주, 14분56초30)을 2분43초50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금메달을 딴 신의현.
금메달을 딴 신의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7.5㎞ 좌식경기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은 장애인동계체전에는 3관왕을 차지하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2016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참가했다.

13일과 14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에 나서는 신의현은 올해 대회에서도 3관왕과 MVP를 노린다.

2014년 제11회 대회 MVP 최보규(서울)는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시각장애)에서 16분25초90으로 지난해 기록을 45.70초 앞당기고 우승했다.

동호인부 남녀 쇼트트랙 500m에서는 8개의 메달이 주인을 찾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은퇴선수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 수료 후 광주교육청(문흥중) 공무직 취업에 성공한 김진영(광주)은 여자 500m(지적장애)에서 54초60으로 1위를 차지,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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