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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임미리 고발에 "민주당 찍지 맙시다…나도 고발하라"

송고시간2020-02-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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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토론회 참석한 안철수
검찰개혁 토론회 참석한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개혁 사기극, 문재인 정부의 진짜 속내는?'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2.13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당에 대해 비판적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와 해당 칼럼을 실은 언론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을 13일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을 절대 찍지 맙시다"라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를 빼앗는 것이야말로 전체주의이자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 전체를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중권 전 교수, 김경률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88만원 세대'의 공동 저자 박권일 사회비평가에 이어 저도 이렇게 외친다"며 "나도 고발하라"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또 "저도 임 교수 생각에 동의한다"며 "임기 초반 지지율이 높게 나왔을 때 노동 개혁, 연금개혁, 규제개혁, 산업구조개혁, 그리고 교육개혁 등 국가 대개혁에 나섰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기간 내내 과거와 싸우다 미래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 대한민국 초유의 대통령이 되실 것 같다"고 지적했다.

ask@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WA6waT9w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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