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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 "북한, 코로나19 물품 시급…제재 면제 필요"

송고시간2020-02-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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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북한에 개인 보호장비와 진단키트 등 인도적 물품 지원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1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IFRC는 전날 하비에르 카스텔라노스 아시아태평양 지부장 명의로 VOA에 보낸 서면답변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인도적 근거에서 유엔 제재 면제 승인 조치가 분명히 필요하다"며 "현재 북한에 대한 인도적 개입을 할 다른 방법이 없어 우리가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에 있는 IFRC 사무소로 돈을 송금하는 것에 대한 제재 면제를 거론했다.

(Eng cc) '평양 사수' 나선 북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설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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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foR-DqcHM4

한편, 앞서 지난 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 관계자는 VOA에 "대북제재위는 신종코로나 예방 또는 치료와 관련된 면제에 대한 모든 요청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코로나19 격리기간 30일로 연장 결정
북한, 코로나19 격리기간 30일로 연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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