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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우한교민 정부합동지원단에 82명분 저녁 식사 제공

송고시간2020-02-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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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담은 상자
식사 담은 상자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중국 우한 교민의 생활 지원을 하는 정부합동지원단원들에게 13일 저녁 1끼씩을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락 형태로 스티로폼 상자에 담겨 비상 근무자에게 전달됐다.

행안부, 복지부 등 7개 기관의 모두 82명분이다.

시는 "외부와 단절된 채 우한 교민들의 생활 지원을 돕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오는 15, 16일 이틀 동안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퇴소하는 우한 교민 환송 행사를 열 예정이다.

행사는 주민들과 직접 접촉을 피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경찰인재개발원 문을 나서는 이들을 길 양옆에 나열해 손을 흔들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송 행사에 참가하는 공무원은 15, 16일 각각 250명 정도로, 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고 밝혔다.

jung@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6mNnzBnqL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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