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방과후강사가 1∼2학년생 성추행"…경찰, 확인 중
송고시간2020-02-14 12:46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초등학교 방과후수업 강사가 1∼2학년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14일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 따르면 인천 한 초등학교 교감이 '방과후강사였던 30대 남성 A씨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것 같다'며 전날 경찰청 학교폭력신고센터에 신고했다.
이 학교는 한 학부모가 A씨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자 자체 조사를 벌여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1∼2학년 학생 8명이 신체 접촉이나 신체 부위 촬영 등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최근 계약 기간이 끝나 학교를 떠났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신고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정식 수사 개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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