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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19일까지 봉고트럭 생산 중단

송고시간2020-02-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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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스포티지·쏘울 등은 정상 생산

퇴근하는 기아차 광주공장 근로자
퇴근하는 기아차 광주공장 근로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으로 중국산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오는 19일까지 봉고 트럭 생산을 중단한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14일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봉고 트럭 생산이 중단됐는데, 중단 시기를 오는 1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간 봉고 트럭은 3공장에서 하루 400여대 생산됐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배선 뭉치로 불리는 '와이어링 하니스'를 생산하는 중국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재고 부족으로 생산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지난 10∼11일 군수 차량 생산 라인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 생산 가동을 중단했다.

12일엔 1공장 셀토스와 쏘울, 3공장 대형버스 생산을, 14일엔 2공장 스포티지와 쏘울 생산을 각각 재개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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