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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한국당, 20석 이상 확보 위해 노력"

송고시간2020-02-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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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1동 일대 시장에서 주거환경 점검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1동 일대 시장에서 주거환경 점검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4일 한국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목표 의석에 대해 "20석 이상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비례대표) 전체가 47석이고 일부는 기존 정당에도 배정되기 때문에 총수가 많지는 않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또한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한 이종명 의원의 '꼼수 제명' 논란과 관련, "이 의원 부분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이 있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당에서 제명 조치했다"며 "그 이후 이 의원이 거취를 정한 부분은 종합적으로 판단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5·18 관련 망언으로 지난해 2월 당 윤리위에서 제명이 결정됐으나, 최종 관문인 의원총회에 제명 안건 자체가 상정되지 않아 징계가 흐지부지됐다. 한국당은 윤리위 의결 약 1년만인 전날 의총에서 제명 안건을 통과시켰다.

황 대표는 서울 종로 출마에 대해 "당 대표로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국민에게 폭로하고, 그것을 고쳐나갈 수 있는 모멘텀으로 삼아야 한다"며 "제 선거가 아니라 우리 당의 선거고 또 자유 우파의 문재인 정권과의 싸움이 될 수 있는 선거"라고 말했다.

여권 주요 인사들이 연루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국민들에게 밝힐 의무가 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인 것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안 밝힌다는 것은 책임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거나, 그런 사안에 '내가 대처할 필요가 뭐 있냐'라며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라고 주장했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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