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 투신자 수색 중 물속서 사고
송고시간2020-02-15 15:31
교각 틈에 몸 끼었다가 30여분 만에 구조…인근 병원으로 이송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서울 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 1명이 15일 한강에서 투신자 수색 중 교각의 돌 틈에 몸이 끼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다가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께 서울 한강경찰대 A 요원이 마포구 가양대교 북단에서 투신자 수색 중 교각 돌 틈에 몸이 끼어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출동한 119 수난구조대에 의해 30여분 뒤인 2시 47분께 구조돼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15 15: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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