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해외여행·환자접촉 없는 80대 29번 환자의 아내도 확진

송고시간2020-02-17 08:31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국내 30번째 확진자…서울대병원에 입원·격리

종로구 서울대병원
종로구 서울대병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번째 환자가 격리된 종로구 서울대병원의 지난 16일 모습.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해외 여행 이력이 없고 환자 접촉자로 관리도 되지 않아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국내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82세. 남성. 한국인)의 아내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29번 환자의 부인도 전날 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 입원 격리됐다.

이에 앞서 29번 환자는 15일 오전 가슴 통증(심근경색 의심 증상)으로 동네 의원 두 곳을 거쳐 정오쯤 서울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확진됐다.

최종 역학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29번, 30번 부부환자 모두 중국 등 해외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고, 다른 코로나19 환자와도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의 방역망 밖에서 나온 첫 사례로 보인다.

지역 사회에 감염경로와 감염원을 확인할 수 없는 환자가 나옴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은 한 번 뚫리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역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29번째 환자 발생…해외여행력 없는 82세 한국인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qyQqwDveV4

sh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