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코로나19'로 자금난 겪는 소상공인 지원
송고시간2020-02-17 13:09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17일 광주신용보증재단·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와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산구는 1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15억원을 소상공인 대출 보증 재원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광산구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에게 담보능력이 부족하더라도 1인당 최대 2천만원 이내의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는 특례보증 업체를 발굴해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연결한다. 경영컨설팅 등 상담도 해준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에 외출과 외식이 줄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골목상권 생태계도 건강을 되찾도록 각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17 13: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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