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충남대병원 초대 병원장에 나용길 교수
송고시간2020-02-17 14:11
2022년 2월까지 2년간 임기…병원 6월 개원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 충남대병원 첫 병원장에 나용길(58) 비뇨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2년이다.
나 병원장은 2014년 10월∼2018년 4월 세종 충남대병원 건립단장으로 병원 초석을 다진 후 지난해 12월부터는 세종 충남대병원 개원준비단장으로 일했다.
나용길 원장은 "세종 충남대병원을 통해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끄는 한편 국립대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새롭고 젊은 병원에 맞는 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 원장은 대전고와 충남대 의대를 졸업했다. 충남대병원에서 비뇨의학과장·의료정보센터장·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 충남대병원은 세종시 도담동 일원에 지상 11층·지하 3층·500병상 규모로 들어선다.
10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를 갖춰 오는 6월 개원할 예정이다.
walde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17 14: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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