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장관 "순천-완주 고속도 다중추돌사고 구조 신속히"
송고시간2020-02-17 14:17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전북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다중 추돌사고와 관련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관계기관 상황점검회의에서 사고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터널 내 운전자와 승객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화재 진압도 신속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진 장관은 "아울러 구조 과정에서 소방관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낮 12시 23분께 전북 남원시 사매면 사매2터널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터널 안에서는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터널 안 차량에 불이 나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상 2명, 경상 11명 등 13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소방청은 대응 수준을 당초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동원해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inishmor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17 14:1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