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흥행몰이 계속

배연호 기자 기자 페이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올해 국내외에서 환상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아리 아라리 무료 특별공연을 19일 개최하고, 4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정선 오일 장날마다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면 수도권 및 전국 대도시 주민들 대상으로 특별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몽골 등 국제교류 도시 공연도 추진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정선 떼꾼의 여정을 그린 아리 아라리는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했다.

2018년 1만6천여 명, 2019년 1만9천여 명이 각각 관람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17일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 보고 듣고 즐기고 사랑하는 공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17 14: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