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승택 신임 중앙선관위 위원 내정
송고시간2020-02-17 16:51
청 "판사 시절 외부영향 흔들림 없이 판결…공정선거 소임 다할 것"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승택(56)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이후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경북 예천 출신인 이 내정자는 동국대 사대부고를 졸업해 연세대 법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창원지법 진주지원장 등을 거쳤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 내정자는 20여년을 판사로 근무했으며 재직 시 업무처리 방식이 합리적이고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재판에서 외부 영향에 흔들림 없이 오직 법리에 따라 판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 중앙선관위 위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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