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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사 인수한 SM그룹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탈바꿈"

송고시간2020-02-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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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민자역사
신촌민자역사

[SM그룹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SM(삼라마이다스)그룹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신촌역 민자역사를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17일 밝혔다.

SM그룹에 따르면 역사 내 지상 5∼6층에 있는 메가박스 영화관은 현재처럼 유지하며 지상 1∼4층은 인지도가 높고 합리적인 가격의 푸드코트·베이커리·음료점,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과 패션·스포츠·아웃도어 몰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SM그룹은 이를 위해 현재 MD(상품기획)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내달 2∼5일 입찰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앞서 2006년 건립된 신촌역사는 임차인과의 분쟁 등으로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는 등 어려운 시기를 거쳐 지난해 SM그룹에 인수됐다.

SM그룹은 2036년까지 신촌역사 상업시설 임대·운용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갖는다. 민자역사 건물 소유권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있다.

한편 신촌 구 역사는 2007년 영업을 중단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 등록문화재 제36호로 지정돼 신촌관광안내센터로 운영 중이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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