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작년 영업이익 373억원…3년만에 흑자전환

김동규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3천692억원으로 7.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491억원으로 전년(1천827억원)보다 손실 규모를 줄였다.

금호타이어가 영업이익에서 흑자 기록을 낸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금호타이어는 "매출원가 및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매각 이슈로 분기 기준으로 2016년 4분기 이후 적자가 누적되다가 2018년 중국 더블스타의 투자유치 이후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을 내기 시작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dk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17 19: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