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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조작 의혹'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 구속영장 기각

송고시간2020-02-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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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조작 의혹' 오디션 프로그램 수사 확대 (CG)
'투표조작 의혹' 오디션 프로그램 수사 확대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를 받는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김모 CP 등 제작진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그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경찰은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아이돌학교'의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업무방해·사기 등)로 지난 12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momen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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