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풍에 간판·외벽타일 날아가…사흘간 안전조치 18건

김선호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에 지난 사흘간 강한 바람이 불어 소방당국이 18건의 안전조치에 나섰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총 18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강풍에 건물 지붕이나 외벽 타일이 날아가거나 안전펜스가 쓰러지는 등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강풍주의보가 해제됐지만, 부산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in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18 06: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