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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에 4년제 대학 91% 개강 연기…80%가 2주 미뤄

송고시간2020-02-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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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개강 2주 연기…입학식 취소
서울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개강 2주 연기…입학식 취소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서울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는 12일 운영위원회 결과 개강일을 다음 달 16일로 2주 연기하고, 다음 달 2일 예정이었던 입학식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입구에 설치된 출입통제 안내문. 2020.2.13 saba@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4년제 대학의 91%가 개강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193곳 가운데 176곳(91.2%)이 개강을 연기하기로 했다.

154곳(79.8%)이 개강을 2주 연기했고, 22곳(11.4%)은 1주 연기했다. 17곳(8.8%)은 개강을 연기하지 않기로 했다.

국공립과 사립으로 나눠서 보면 국공립은 40곳 중 37곳(92.5%), 사립은 153곳 중 139곳(90.8%)이 개강을 연기했다.

교육부는 개강을 최대 4주까지 미룰 수 있다고 권고했으나, 개강을 3주 이상 미룬 4년제 대학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총협은 대학 홈페이지,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개강 연기 현황을 집계했다고 밝혔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공]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공]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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