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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 공공 공사 발주 전년 대비 41% 확대

송고시간2020-02-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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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대거 확보, 중앙 공기업도 발주 대폭 증가

부산시청
부산시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올해 부산지역에 공공 공사 발주물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지역에서 발주하는 1천500만원 이상 공공 공사는 모두 2천674건으로 전체 공사비는 2조3천357억원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천896건(1조6천520억원)보다 41% 증가한 것이다.

기관별 발주 건수와 공사비를 보면 부산시 1천311건에 8천966억원, 부산시 공기업 등 411건에 2천374억원, 시교육청 833건에 3천591억원, 중앙기관·공기업 119건에 8천426억원 등이다.

시가 발주하는 주요 공사는 걷기 좋은 보행로 조성 105억원, 감동진 문화 포구 건설 136억원, 우암부두 지식산업센터 건립 206억원,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간 연안 정비 350억원, 정관 아쿠아드림파크 건축 310억원, 일광 행복주택 건립 742억원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에서 2년 연속 국비를 대거 확보했고 중앙 공기업 발주 물량도 대폭 증가했다"며 "늘어난 건설공사 일감을 조기 발주하고 상반기에 재정 집행을 신속히 하면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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