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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목요일 바람 잠잠…경기·충청 일부 대기질 '나쁨' 예상

송고시간2020-02-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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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김수현기자
만개한 복사꽃
만개한 복사꽃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우수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세종시 연동면의 한 비닐하우스 복숭아밭에 복사꽃이 만발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2020.2.18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목요일인 20일 전국은 평년보다 온화하겠지만 일부 지역은 대기 질이 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남서풍·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오며 아침 기온은 -5∼5도, 낮 기온은 9∼15도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아직 눈이 녹지 않은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 경상 해안, 일부 경북 내륙에서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안에는 너울 때문에 높은 물결이 일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등급은 경기 남부, 세종, 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잦아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축적될 것"이라며 "국외 미세먼지 유입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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