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음주운전자 도로 한복판서 신호대기중 졸다가 붙잡혀
송고시간2020-02-20 09:36
차근호기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9일 오후 11시 34분께 부산 남구 문현교차로 인근 4차선 도로 한복판에 "신호가 바뀌어도 움직이지 않는 차량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 안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 잠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순찰차로 앞뒤를 가로막고 운전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확인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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