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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코로나19 확진자 31명 추가, 총 82명…대구·경북서 30명 확진

송고시간2020-02-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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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환자와 같은 교회서 23명 추가…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 총 37명

아침부터 의심 환자 몰리는 선별진료소
아침부터 의심 환자 몰리는 선별진료소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0일 오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20일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보다 3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중대본이 발표한 신규환자는 총 20명으로 연일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대구시장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23명 추가 발생…하루 새 급증"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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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kq-b-OuiiM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31명 가운데 30명은 대구·경북,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대구·경북 신규환자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가 다니던 교회(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정부 "코로나19 확진자 총 82명…지역사회 확산 시작하는 단계로 판단"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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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ta-Cta6QQY

신천지 대구교회 방역하는 보건소
신천지 대구교회 방역하는 보건소

(대구=연합뉴스) 지난 19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해당 종교시설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대구 남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ykims@yna.co.kr

이에 따라 대구·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늘었다. 또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닌 환자는 전날 14명을 포함해 37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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