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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65세 이상 노인 국가예방접종·임플란트 지원 확대 공약

송고시간2020-02-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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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중증장애인에 '스마트밴드' 지급·스포츠이용권 지원 약속도

미래통합당 4 · 15 총선 공약 (PG)
미래통합당 4 · 15 총선 공약 (PG)

[권도윤,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래통합당은 4·15총선을 앞두고 20일 65세 노인 대상 국가예방접종과 임플란트 지원을 확대하고 독거노인 등에 '스마트밴드'를 지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어르신 청춘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통합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용부담이 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어르신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도 효과가 좋은 13가 백신까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하고, 무료 접종 기관도 현행 보건소에서 병·의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개까지만 적용되는 건강보험 적용 임플란트를 4개까지 확대해 어르신의 건강 유지를 돕겠다고 밝혔다.

노인에게 빈번하게 발병하는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골밀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골다공증 치료제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통합당은 또 독거노인(홀로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게는 맥박 수, 체온, 수면, 활동량 등의 정보를 지인 또는 가족에게 즉각적으로 알려주는 스마트밴드를 보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기초연금 수급대상 어르신 중 약 20만명에게 월 8만원의 '어르신 건강 스포츠 이용권' 지원 제도를 신설해 스포츠 강좌 수강, 스포츠 시설 이용 및 기구 대여, 스포츠 관람을 돕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보육전문사' 국가자격증을 신설, 여성 노인의 전문 보육 인력화를 도와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통합당은 국민연금 개편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통합당은 "국민연금은 어르신들의 노후자금이자 미래세대의 부담임에도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며 "사지선다형 여론조사 수준의 개편안을 제시한 정부에 단일안 제시를 촉구하고 국회 내 '국민연금 개혁특위'를 설치, 개편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6PICu4fb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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