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코로나19 총력 대응…비상대응체제 격상
송고시간2020-02-20 15:22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대응체제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구는 송종홍 부구청장 주재로 실·국장, 부서장, 동장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실무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중구보건소와 각 동은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관광지 등을 매일 방역하고, 보건소 앞에 선별 진료소도 운영 중이다.
중구는 홈페이지, 블로그,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최근 대구·경북에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관내 종교단체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 협조를 당부하고 손 소독제를 배부할 예정이다.
송 부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강구해 코로나19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20 15: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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