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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진자 5명 늘어…공무원 1명 포함(종합)

송고시간2020-02-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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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명 발생…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 직원들 자가격리

공중보건의 선별진료소에 투입…"개인보호구 부족하다" 정부지원 요청

신천지 대구교회 방역

신천지 대구교회 방역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모두 39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20일 추가 확진자 5명은 모두 지역 최초 확진자인 31번 환자(61세 여성)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1명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해당 공무원과 소속 공무원 51명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사업소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공중보건의 24명을 선별진료소 운영 및 역학조사 업무에 투입했다.

텅빈 대구 도심

텅빈 대구 도심

시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의료기관 등에 개인보호구인 덧신, 장갑·고글, 마스크 800개씩을 배포했지만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당국은 중국인 유학생 입국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1∼27일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은 717명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임시 생활시설로 운영되는 각 대학 기숙사를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24시간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대구·광주 달빛협력의 일환으로 마스크 2만개를 대구시에 전달했다.

tjda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blq_UggAt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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