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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에서 문제의식 갖고 논의 진행…강서갑 곧 정리될 것"

송고시간2020-02-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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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소재 민간싱크탱크 여시재도 방문해 인사

선대위 제1차 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선대위 제1차 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제1차 회의에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유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20일 4·15 총선 서울 강서갑 공천 논란과 관련, "당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니까 곧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논의가 정리되고 있다"면서 "결과를 아시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 강서갑은 지난해 조국 사태 때 쓴소리를 했던 금태섭 의원 지역구로 '조국 백서'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가 추가 공모에서 공천을 신청, 조국 전 장관 문제를 놓고 내부 싸움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당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해찬 대표는 이날 "금태섭 의원과 김남국 변호사는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훌륭한 우리 당의 재원들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에서는 민주당이 김 변호사의 출마 지역을 조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낙연 위원장은 또 자신이 선대위 산하 미래선대위를, 이해찬 대표가 중앙선대위를 맡은 것에 대해 "선거에는 그런 것이 다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분담하기로 한 것"이라고 답했다.

선대위 제1차 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선대위 제1차 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제1차 회의에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yatoya@yna.co.kr

앞서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소재 민간싱크탱크 여시재를 방문해 여시재 이사장을 맡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등 관계자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여시재가 일천한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대한민국 의제를 가장 절묘하게 집어내고 그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하는 것으로 주목받는다"며 "앞으로 더욱 여시재 활동에 기대를 갖고 주목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초 여시재 원장인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함께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 전 지사 측 일정 조율로 보지 못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4-ghoo4ZdGI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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