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수 공약 이행 64%…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완료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0일 민선 7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선호 군수의 공약 이행률이 64%라고 밝혔다.

복지·경제·도시·문화관광·소통혁신 등 5개 분야의 총 92개 공약사업 가운데 32건은 완료하고, 나머지는 추진 중이다.

복지 분야에서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울산 최초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 찾아가는 검진버스 운영 등을 완료하고, 남·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은 추진하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 취업지원센터·기술창업센터 운영 등을 완료하고 인구 30만을 목표의 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 조성을 추진 중이며, 도시 분야의 재난재해 경보시스템 강화와 재난 매뉴얼 배포 등을 완료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체류형 관광사업 추진과 관광브랜드 상품 개발 지원 등을 완료하고, 울주문화재단 설립은 추진 중이다.

소통혁신 분야에서 군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열린군수실 운영 등 7개 과제를 완료했다.

이선호 군수는 "공약은 추진에 어려움이 있더라고 반드시 이행할 것이며, 이미 완료한 사업도 계속 관리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jb@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20 15: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