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타워·일출공원. 대한민국 조명대상 '대상'

여운창 기자 기자 페이지

(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한국조명신문 주관 '제4회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공공부문(지방자치단체)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완도군은 완도타워·다도해일출공원 일원에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을 조성해 조명 디자인 발전과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안전한 환경·쾌적한 공간·조화로운 야간경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치유공간 조성과 함께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에도 대비한 아름다운 야간 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조명대상은 1887년 3월 6일 경복궁 내 건청궁에서 국내 최초로 백열전구가 점등되면서 전기 조명의 역사가 시작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bett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20 16: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