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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지역구 공천 166명 추가신청…최종 경쟁률 3.6대 1

송고시간2020-02-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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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개 지역구에 총 신청자 813명…8곳은 이미 공천 확정

새보수·바른미래·혁통위 출신 몰려…황교안도 추가신청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지역구 공천에 166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통합당은 지난 18일 마감한 지역구 공천 신청에 166명(남성 144명, 여성 22명)이 추가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마감된 1차 신청에는 647명(남성 573명, 여성 74명)이 접수했다. 1·2차 신청자를 합치면 813명이다.

추가 신청 지역구는 대부분 1차 신청 지역구(226개)와 겹쳤지만, 1차 때 없던 지역구(경기 안양 동안갑)도 있다. 이에 따라 227개 지역구에서 3.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4년 전 총선 당시 246개 지역구에 829명이 신청해 3.37 대 1을 기록한 당시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공천 경쟁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서울 광진을(오세훈)·동대문갑(허용범)·강북갑(정양석)·강북을(안홍렬)·도봉을(김선동)·김재식(구로갑)·동작을(나경원)과 인천 남동갑(유정복) 등 8곳은 공천자가 이미 확정된 상태다.

또 공천을 신청한 현역 의원 중 정갑윤·유기준·김광림·이진복·홍일표·박인숙·최교일 등 7명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추가 신청 명단에는 서울 종로에 출마한 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새로운보수당, 바른미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및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참여 인사들이 포함됐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6PICu4fbMlA

현역 중에선 새보수당 출신 지상욱·오신환·이혜훈·하태경·유의동·정병국, 바른미래당 출신 이찬열·김중로, 전진당 이언주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각자 자신의 지역구를 유지했지만, 경기 광명을이 지역구인 이언주 의원은 부산 중구·영도로 옮겼다. 비례대표 김중로 의원은 세종으로 신청했다.

새보수당 출신 이준석 통합당 최고위원(서울 노원병),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중구·성동갑), 윤상일(중랑을)·정문헌(종로)·정태근(성북을)·김성동(마포을)·구상찬(강서갑) 전 의원, 김웅 전 부장검사(송파갑)도 서울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희국(대구 중·남구)·민현주(인천 연수을)·문병호(인천 부평갑)·권은희(경기 성남 분당을)·신성범(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전 의원과 김근식(서울 송파병) 경남대 교수도 도전장을 냈다.

광주·전남·전북지역에선 추가 신청자가 없었다. 앞서 1차 신청에서도 전남 목포와 여수을 2개 지역구에만 1명씩 공천을 신청했다.

미래통합당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
미래통합당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등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2020.2.20 zjin@yna.co.kr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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