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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뚫리나' 현역군인, 1차 검사서 코로나19 양성(종합)

송고시간2020-02-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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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께 최종 결과 나와…군부대 등 이동 동선 조사 중

(제주=연합뉴스) 최평천 고성식 기자 = 대구를 방문한 20대 현역 군인이 제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대병원 들어서는 현역군인
제주대병원 들어서는 현역군인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현역 군인 A씨가 20일 오후 제주대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2020.2.20 jihopark@yna.co.kr

제주도는 현역 해군 A(22)씨가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제주대 음압병실에 격리하고 가검물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휴가 중이던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18일 제주에 와 부대 앞 편의점을 방문한 뒤 바로 공항 인근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부터 목이 간지럽고 기침 증상이 나타나 바로 부대에서 격리조치가 이뤄졌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21일 새벽께 나올 예정이다.

도는 A씨가 제주에서 대구로 이동 중 사용한 택시와 항공편 등 동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제주 해군부대 긴장감
제주 해군부대 긴장감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현역 해군 A씨가 20일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임시 격리됐다.
이날 해군 A씨가 소속된 제주의 한 해군부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20.2.20 jihopark@yna.co.kr

도는 A씨와 함께 근무 중인 부대 대원들의 이상 유무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이상이 발생하면 정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A씨의 동선이 확인되면 곧바로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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