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 흉기로 직장 상사 살해한 60대 체포

김준범기자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유성경찰서는 20일 직장 상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18분께 대전시 유성구 한 도로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준비한 흉기로 B씨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사직서를 제출한 A씨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20 22: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