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코리아리그, 코로나19 확산으로 '조기 종료'
송고시간2020-02-21 15:51
플레이오프·챔프전 생략…남은 일정 '무관중 경기' 검토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 감염 발생 예방을 위해 2019-2020 SK코리아리그 일정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남자부 4라운드, 여자부 3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올해 대회는 1라운드씩 단축해 남자부 3라운드, 여자부 2라운드로 축소 운영한다.
또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치르지 않기로 했다.
원래 4월 12일에 끝날 예정이던 올해 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여자부 22일, 남자부는 3월 1일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협회는 현재 경기장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경기장 출입하는 사람들의 체온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남은 일정에서 '무관중 경기'는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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