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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코로나19 의심자 접촉' 대덕특구 민간연구소 조기 퇴근

송고시간2020-02-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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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1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 민간 연구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구소가 모든 직원을 일찍 귀가시켰다.

연구소 측에 따르면 직원 A씨가 "대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친구 부부와 최근 식사했다"고 연구소 측에 보고했다.

연구소 측은 A씨를 자가격리 시키고 다른 직원도 모두 일찍 퇴근시키는 한편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 채 긴급 방역을 펼쳤다.

연구소 관계자는 "금요일이기도 해서 전부 조기 퇴근시켰다"며 "연구소 전체에 대한 방역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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