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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코로나19 확산에 비상경영…임원급여 일부반납

송고시간2020-02-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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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제공]

[롯데컬처웍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극장 체인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임원들은 임금을 20% 자진 반납하고 직원들은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가를 쓰도록 했다.

이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따라 관객 수가 줄어 매출이 많이 감소할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종코로나 여파로 한산한 영화관
신종코로나 여파로 한산한 영화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극장가는 코로나 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

전날 영진위가 발표한 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1월 24~26일) 전체 관객 수는 372만 명으로 2016년 이후 가장 적었다.

주말 전체 관객 수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에 111만 명, 지난 7∼9일에 104만 명으로, 2015년 메르스 확산 시기 주말(2015년 6월 5~7일) 관객 155만 명보다 적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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